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기 행정부를 시작하면서, 이전의 정책 방향을 대대적으로 뒤집는 행보를 보였습니다. 트럼프는 취임 초기부터 바이든 행정부의 주요 정책들을 철회하거나 전면 수정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며, 그 중 일부는 이미 현실화되고 있습니다. 78건의 바이든 행정명령을 폐기하고, 파리기후협약과 WHO(세계보건기구)에서 탈퇴하는 결정은 그의 '미국 우선주의' 정책을 강화하는 중요한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. 또한, 멕시코와 캐나다에 25%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며, 미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새로운 경제적 결정을 내렸습니다. 이와 함께, 삼성과 LG 등 한국 기업들이 멕시코에서의 생산 축소를 시작하며, 글로벌 경제의 변화와 그로 인한 산업적 충격이 예고되고 있습니다..